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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밴쿠버에 울려퍼진 한인문화의 향연 ‘한인문화축제’ 성료 

수만 명 관객 참여, 한국 전통문화와 K-pop 공연 선보여

10여 개 부스 운영, 도자기·한복 체험 등 문화 알리기 앞장

지난 3일, 서부 캐나다 최대 규모의 한인 행사인 ‘제22회 한인문화축제’가 버나비 스완가드 스테디움에서 수 만 여명의 관객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밴쿠버 한인문화협회(회장 신동휘)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마이크 헐리 버나비 시장, 주밴쿠버 견종호 총영사, 연아마틴 상원의원, 앤캉 장관 등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성대하게 치뤄졌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신동휘 회장은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공연팀이나 후원하는 분들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한인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한편, 더 많은 한인들이 현장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했다.

마이크 헐리 버나비 시장은 “한인사회의 발전이 놀랍고, 이렇게 성대한 문화행사를 매해 개최한다는 것이 감동이다”라고 전하며 이날 축제와 한인사회의 발전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KCYAS, 월드 옥타 등 10여 개의 부스가 참가했고, 도자기체험부스, 한복입기 체험부스 등 한국문화를 다채롭게 알리기 위한 행사들이 마련되었다.

이예형 씨와 이민형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중앙 무대는 밴쿠버 경희대 태권도팀의 화려한 태권도 시범과 소리춤무용단의 태평무, 캐나다 중앙무용단의 부채춤, 허리케인 난타와 LPC Hanta의 난타공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찬사를 이끌었다. 참가자들의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된 K-pop 경연대회에서는 총 16개 팀이 참가했는데 예선에 이은 본선에서 이민경(Charm Dance Company), 강지원(Mamakeish kpop academy)  심사위원의 심사 결과, 댄스그룹 Everald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경연대회 심사 중에는 작년에 우승한 전우배 씨가 축하공연을 이어가기도 했으며, 이날 특별히 8월 3일이 생일인 관객 중 한 명을 추첨해, 김정홍 도예가가 축제를 위해 기증한 고려청자를 선물하는 깜짝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인들은 밴쿠버에서 볼 수 있는 한국문화의 대향연에 감격해 하면서 “한국문화가 알려지고 한인의 힘이 더 성장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많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대하는 마음을 전했다.

[밴쿠버 중앙일보=배하나 객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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