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금란 전 한인회장이 한인사회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격려하는 취지로 사단법인 밴쿠버 한인회(회장 강영구)에 5000 달러를 후원했다.
지난 달 31일, 코퀴틀람 소재 레스토랑 인사동에서 진행된 이날 후원금전달식 은 최금란 전 한인회장 및 강영구 한인회장, 유상원 부회장, 심상우 이사, 폴 최 이사 등 한인회 주요인사와 중앙일보 김소영 사장,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최금란 전 한인회 회장은 “한인회가 구심점이 되어 밴쿠버 한인사회가 성장하고 부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금을 준비했다”며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미래지향적인 시각으로 모두들 한인회 및 한인단체들의 활동을 격려해주기 바란다”며 한인회 활동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강영구 한인회 회장은 “최금란 전 한인회 회장이 후원한 기금은 화재 후 일부 보수를 완료한 한인회관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라면서 감사한 마음을 표명했다.
또한 “전기공사 등 한인회관 보수를 완료하는 한편 한인문화행사를 주최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확보해 보다 적극적으로 한인들의 활동을 장려할 것” 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최금란 전 한인회 회장은 지난 5월 민주평통 주최의 통일 골든벨 행사에서도 3000 달러를 후원해 행사를 독려한 바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배하나 객원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