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버나비 평화의 사도비 앞에서 리멤브런스 데이를 기리는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지역 보훈 단체와 공공기관, 한인 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전몰장병의 희생을 기리고, 한국과 캐나다가 공유해 온 역사적 연대의 의미를 되새긴 자리였습니다.
이번 추모식은 캐나다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가 주관했으며, 견종호 주밴쿠버총영사, 연아 마틴 상원의원, 최병하 주의원 등 연방·주 정부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한인 사회에서는 BC밴쿠버한인회 박경준 회장을 비롯해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신태용 협의회장, 625참전유공자회 캐나다서부지회 서상빈 회장, 밴쿠버노인회 유재호 회장 등이 함께했습니다.
버나비시와 코퀴틀람시 관계자, 버나비 RCMP와 소방서, 세인트 존스 앰뷸런스, BC Regiment, 캐나다재향군인회 BC·유콘지부 등 지역 기관도 공식적으로 참여해 추모의 뜻을 전했습니다.
행사는 전몰장병을 위한 묵념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론 포일의 추모시 낭독과 대니엘 로·사브리나 스태타폴로스의 ‘기억의 서약’ 낭독이 진행되었습니다. 헌화식에서는 여러 단체 대표들이 순서대로 헌화하며 희생자들의 이름을 기리고, 2분간의 묵념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인 사회를 대표해 참석한 박경준 회장은 헌화식에 참여하여 참전용사들의 헌신에 깊은 경의를 표했으며, 한국전쟁을 통해 맺어진 양국의 인연이 오늘까지 지역사회와 한인사회 안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추모식은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해 기억과 예우의 의미를 되새긴 자리로, 지역사회가 전몰장병의 희생을 함께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일시: 2024년 11월 11일
📍 장소: 버나비 평화의 사도비 앞


